수영구 거주 여성 50명 선착순 접수

실전 호신술과 호신용품 사용법 교육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광역시 수영구는 8월 한 달간 수영구 거주 여성 50명을 대상으로 여성 호신술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통계청 인구조사 자료에 의하면 수영구 1인 가구 중 여성 1인 가구는 약 60%에 육박하며, 이는 부산광역시 16개 구·군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수영구에서 호신술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실전 호신술과 호신용품 사용법 등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 교육은 9월 3~4주 19시 30분부터 20시 30분까지 1시간동안 2개 반으로 나누어 각 2회씩, 총 4회 진행된다.

수영구청 대회의실에서 회당 25명이 참가하여 대상자별 실전 호신술과 호신용품 사용법 교육을 통해 자기방어와 상황과 장소에 따른 대처법을 배운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방문 및 전화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수강 및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수영구청 가족행복과 문의 또는 수영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성태 구청장은 “실전적인 호신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흔하지 않은 만큼, 연령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한 이번 교육에 수영구 여성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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