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팔달신시장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등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구매 촉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권영진 시장, 이동희 시의장,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진덕수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장 등 각계·각층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상품권 구매약정, 기부, 상품권 구매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상품권 구매약정은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기간 중 상품권을 구매하겠다는 약정보드를 전달하는 행사로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와 대구공무원노동조합에서 각각 5억원 ▲대구은행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각각 2억원 ▲한국감정원, 신용보증기금,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 대구종합유통단지관리공단,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대구경북지회가 각각 1억원을 구매약정할 계획이다.

대구은행은 상품권 5000만원을 구매한 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불우이웃들에게 전액 기부하며 대구광역시상인연합회는 팔달신시장 피해상인에게 전통시장 상인들로부터 모금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한다. 

권영진 시장은 “최근 경기부진에 따른 소비감소로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로 인해 더욱 어려움이 가중됐으나 기업, 기관.단체로부터 많은 온정이 답지하고 있어 팔달신시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시민 여러분의 보다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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