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피부 자외선 차단제 잘 발라야
마나미 기자
manami0928@naver.com | 2022-03-30 17:46:18
▲듀오피부과 홍남수 원장(전문의, 의학박사) |
자외선 차단제를 2~3회 덧발라줘야 하고 흐리고 비가 오는 날에도 자외선 차단제는 발라줘야 한다. 특히 집에 있을 때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것을 잊어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거실이나 방에 햇살이 잘 드는 경우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줘야 한다. 색소 침착을 유발하는 UVA의 경우 유리창을 통과하여 피부 자극을 줄 수 있다.
봄 볕으로 발생하는 색소질환 중 기미의 경우 완치가 어렵고 호르몬의 자극이나 자외선의 자극으로 심해질 수 있어 기미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발라야 한다. 만약 기미와 잡티 등의 색소질환이 발생했다면 오랫동안 방치하기 보다는 바로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작은 잡티가 생기거나 색소침착이 생겼을 경우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색소 층이 어려 층으로 발생하면서 1회의 치료로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피부에 없었던 색소가 발생했다면 방치하기 보다는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기미와 잡티 등의 색소 질환 치료는 레이저 토닝, IPL, 옐로우 레이저, 큐-스위치 루비레이저 등의 다양한 색소 레이저와 easy TCA, 색소필 등의 약물치료 이온치료, 초음파 치료 등의 관리치료를 병행하여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기미의 경우 강한 레이저 치료 보다는 피부 자극이 적고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을 주지 않는 레이저 토닝 또는 옐로우 레이저 치료와 함께 바르는 약물 치료인 색소필를 병행 하면서 내복약을 복용할 수 있다면 같이 하는 것이 좋다.
기미와 잡티가 혼합되어 나타난 경우에는 색소필과 IPL레이저를 복합해서 치료하면 효과적이고 피부톤이 어둡고 칙칙하며 잡티가 많을 경우는 색소필을 먼저 시술하고 나중에 Q-스위치 루비 레이저로 잡티를 제거한다면 깨끗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색소 치료 후에는 자외선을 확실하게 차단을 해 주어야 한다. 피부과 병원에 내원하는 색소 환자 중 90% 이상이 직간접적인 자외선 노출 때문에 발생한 것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자외선은 피부노화와 색소 질환 치료에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한, 주기적으로 색소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타민 치료 등의 관리치료를 통해 피부가 나빠지지 않도록 유지 관리를 해 주는 것도 봄철 피부를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 중 하나다.
듀오피부과 홍남수 원장은 "봄철부터 강해지는 자외선의 영향으로 색소질환 환자가 많이 증가하는 시기로 색소가 발생했을 때 방치하기 보다는 바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기미는 한 번 발생하면 사라지지 않고 오랫동안 흔적이 남아 환자들의 마음을 힘들게 하는 색소질환으로 기미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외선 차단을 잘 하면서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 등의 피부 자극을 최소로 줄여주는 것이 효과적이다”며 기미는 발생하기 이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로컬세계 마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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