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취약계층에 농식품 꾸러미 전달…지역 상생 앞장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5-12-17 17:53:23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장은 지역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인천 검단농협(조합장 양동환)과 함께 ‘2025년 영향권 취약계층 농식품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17일 공사는 서구 오류왕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달식을 열고 영향권 내 취약계층 200가구에 농식품 꾸러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행복사회 구현’ 기조와 취약계층 보호 중심의 사회안전망 강화 방향에 맞춰 마련됐다.
지원에 사용된 재원은 공사가 상생협력재단에 출연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으로, 꾸러미는 인천 지역 농업인과 소상공인이 생산·가공한 품목들로 구성됐다. 공사는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실질적 생활 지원과 함께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달식에는 공사 ESG전략실장을 비롯해 양동환 검단농협 조합장, 고흥규 오류왕길동장, 안영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해 상생과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공사는 서구 검암경서동과 김포 양촌읍 등에도 각 지자체를 통해 꾸러미가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공사 송 사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먹거리를 다시 지역 주민에게 돌려드리는 이번 사업은 상생과 복지의 가치를 함께 실현한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강화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10일부터 검단농협과 ‘지역농산물 상생마케팅 할인전’을 진행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주민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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