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패션위크 개최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6-09-23 17:55:37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패션문화 페스티벌 ‘대구패션위크’가 오는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수성못과 엑스코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사)한국패션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패션과 문화가 융합된 다양한 행사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마켓 활성화와 수출 진흥을 위해 그 어느 해보다도 풍성하고 화려하게 펼쳐진다.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수성못 일대에서 개최되는 ‘2016 대구국제패션문화마켓’은 실력 있는 K-패션디자이너와 한류를 선도하는 K-POP스타, 유명모델들이 지역중소브랜드 활성화와 패션산업 비즈니스를 위한 브랜드 컬렉션, 융합패션쇼로 막을 올려 축제행사와 결합된 B2B2C형 K패션마켓이 패션관계자와 일반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개최된다.


10월 3일부터 7일까지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및 야외광장과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패션뷰 인 대구’쇼와 ‘패션페어’, ‘대구국제문화페스티벌’은 전국대학생패션쇼, 대구패션페어 바잉쇼, 대구컬렉션, 문화프린지 공연 등 패션과 섬유의 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된다. 


‘패션뷰 인 대구’ 행사에서는 전국 대학생축제인 ‘제14회 전국대학생패션쇼’가 10월 3일과 4일 양일간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대학 간 정보를 교류하고, 차세대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자 로컬행사에서 탈피해 글로컬 행사로의 도약을 준비했다. 국내 30개 대학과 더불어 러시아, 대만, 태국, 일본, 중국 등 해외 5개 대학이 총 7회에 걸쳐 패션산업의 미래를 수놓는 젊은이들의 간드러진 끼와 예술, 혼이 담겨진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어서 10월 5일부터 3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대구패션페어’는 수출전문 패션트레이드 쇼로서 올해 11회째 패션 전문 전시회이다. 국내외 바이어 및 참가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며, 패션 분야뿐만 아니라 연관 산업인 섬유.문화 산업 분야에서 참가업체들의 신제품 전시 및 패션쇼, 글로벌 심포지엄과 세미나 등도 함께 진행된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대구시는 섬유패션의 도시 대구의 품격을 높이고, 대구패션문화를 한류의 중심 역할을 하는 창조적인 패션산업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브랜드육성 강화, 전문디자이너 인재양성 등 다양한 사업프로그램의 개발.운영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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