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선 조작’ 주장 강동원 ‘규탄결의문’ 채택
이서은
local@localsegye.co.kr | 2015-10-15 16:15:10
국회 의사국에 징계안 제출…제명 요구
“강 의원 발언, 대통령 정통성 훼손하고 허위사실로 국론 분열 책동하는 범죄 행위”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새누리당은 오늘(15일) 지난 13일 대정부질문에서 대선 개표조작 의혹을 제기한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강 의원 발언, 대통령 정통성 훼손하고 허위사실로 국론 분열 책동하는 범죄 행위”
새누리당은 이날 채택한 규탄 결의문을 통해 “강 의원의 발언은 대통령과 정권의 정통성을 훼손하고 헌정 질서를 문란시키며 허위 사실로 국론 분열을 책동하는 범죄 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강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민에게 공식 사과하고 의원직에서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에 대해서는 사과 및 공식 의견 표명과 강 의원의 출당, 의원직 제명에 협조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새누리당 김용남, 문정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의사국에 강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강 의원의 행위는 국회법에 따라 충분히 제명까지 갈 수 있는 사안”이라며, “새누리당 현역 국회의원 전원의 이름으로 제명요구안을 제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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