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소송 중인 인물 신규 채용 확정 “논란 확산”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5-10-29 18:02:49

진흥원 “별도의 결격사유는 발견하지 못했다”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 29일 오후 발표된 신규직원 최종 합격자 명단.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신규채용에서 진흥원과 소송을 벌이고 있는 A씨의 채용이 확정돼 논란이 예상된다.


진흥원은 오늘(29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A씨를 비롯한 최종 합격자 6명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11시 유광훈 진흥원 상임이사는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번 신규채용 면접전형에 있어 공정성, 독립성 확보 등을 위한 당사자만 참여하게 됐다”면서 “별도의 결격사유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 결과에 따라 A씨는 2급인 정책기획부장으로 진흥원에서 근무하게 됐다.


하지만, 시민단체 등은 현재 진흥원과 소송이 진행 중인 A씨가 진흥원에 신규로 채용되는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는다며 투명성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어 향후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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