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수확기 맞아 농촌 일손돕기 본격 추진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5-09-29 18:05:10
29일, 전북 익산시 고구마 재배 농가 찾아 일손 보태
허용준 농협경제지주 경제지원부장(첫줄 왼쪽 2번째), 안찬우 전북본부 부본부장(1번째)과 직원들이 29일 전북 익산 삼기농협 관내 농가를 찾아 고구마 수확 작업을 돕고 있다. 농협 제공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29일 전북 익산에서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경제지원부 및 전북본부, 익산시지부, 삼기농협 등 임직원 50여 명이 삼기농협 관내 농가를 찾아 고구마 수확 작업을 도왔다.
박기배 삼기농협 조합장은“밭작물은 논·벼에 비해 기계화가 상당 부분 더뎌 본격적인 수확기에 많은 인력이 요구된다”면서“이번 일손돕기가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일손이 부족한 수확기에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앞으로도 임직원이 앞장서 농촌 현장을 이해하고 함께 땀을 흘리는 농협경제지주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이번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수확기 농촌 일손돕기를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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