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2024 남구 청년 소셜리빙랩'성과공유회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1-02 19:27:30

▲부산 남구 관계자들이 '2024년 소셜리빙랩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구청 제공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는 지난 12월 30일 '2024년 남구 청년 소셜리빙랩'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소셜리빙랩은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여 정책제안, 소셜벤처 육성까지 연계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6개 프로젝트팀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를 실험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2024년 남구 청년 소셜리빙랩의 주요 주제로는 ▲문현동 곱창골목 활성화 ▲화물차 공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신규 노상 주차장 입지 선정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텃밭 상자 제작 ▲치매 노인 배회감지기 개발 ▲UN평화문화특구와 연계한 러닝 코스 개발 등이 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청년 참여자들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각 팀이 프로젝트 진행 과정과 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특히, 화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신규 노상 주차장 입지 선정 프로젝트를 추진한 ‘여기, 남구 싶다’ 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팀은 남구청 관계 부서와 간담회를 통해 프로젝트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으며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7개월간의 노력으로 청년들의 창의적인 접근과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소셜리빙랩을 통해 구체화되었다”며 “각 팀의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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