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세 번째 릴레이 효(孝) 실천 주자…독거노인 사랑을 위한 두유 지원

이태술

sunrise1212@hanmil.net | 2018-09-17 18:21:46

[로컬세계 이태술 기자]전북 남원시 인월면에서는 독거노인 효(孝)사랑 실천을 릴레이로 진행하고 있어 지역 사회의 큰 화제다.


첫 번째 릴레이 주자는 지난 4월에 인월면에서 양돈업을 하고 있는 대박농장(대표 정균조)에서 저소득 독거노인 60명에게 두유를 1인당 2박스씩 총 120박스(환가액:150만원)를 2개월간 지원해주는 것으로 효사랑 실천이 처음 시작됐다.


두 번째 릴레이 주자는 지리산 흑돼지유통센터에서 이어받아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두유 120박스와 요구르트 3묶음 총 180묶음 (환가액: 120만원)을 독거노인 60명에게 지원해 주었다.


세 번째 릴레이 주자는 인월면 발전협의회장(회장 이정일)이 1백만원을 후원해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총60명 독거노인에게 두유 120박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정일 회장은 인월면장으로부터 지역사회에 어려운 독거노인이 많다는 사실을 듣고 독거노인분들이 건강하게 오랫동안 장수 할 수 있도록 선뜻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후원금을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고 있다.


전달방법은 인월면 독거노인관리사 2명이 매일 대상자 가정을 방문할 때 안부 확인시 두유를 전달하고 있다.


진명헌 인월면장은 “관내 후원자 개발을 지속적으로 적극 발굴해 저소득층에게 필요 한 물품등을 지원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는 대상자가 없도록 촘촘한 맞춤형 복지를 적극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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