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원봉사센터-전남새마을회, 재난 대응 손 맞잡다
김명진 기자
kim9947@hanmail.net | 2025-09-26 18:33:52
[로컬세계 = 김명진 기자]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와 전라남도새마을회가 26일 전남 새마을회관에서 재난 대응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길 전남자원봉사센터장과 양재원 전남새마을회장을 비롯해 지역 새마을회 및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두 기관은 재난 대응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공동 실천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난 발생 시 인력 및 자원 신속 연계 ▲재난 대비 교육과 봉사활동 공동 추진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전남은 매년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큰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으로, 그동안 새마을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서 신속한 복구와 지원 활동을 펼치며 도민들의 안전과 희망을 지켜온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이 같은 경험을 제도적이고 체계적으로 뒷받침해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재원 전라남도새마을회 회장은 “그동안 현장에서 함께 땀 흘려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이 재난에 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리라 믿는다”며 “도민과 함께하는 새마을회로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길 전남자원봉사센터장도 “오늘 협약은 전남새마을회와 자원봉사센터가 손을 맞잡고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전남을 함께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재난 대응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더 안전한 전남, 더 따뜻한 공동체’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재난 대응 활동과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로컬세계 / 김명진 기자 kim99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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