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박길선 의원, “영농폐기물 처리 지원 철저히”…산림환경국 예산안 심사서 주문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5-11-24 18:29:27
악취·환경오염 방지 위해 공동집하장 설치 등 적극 추진 요구
박길선 도의원. 전경해 기자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길선 의원(원주, 농림수산위원회)은 24일 열린 산림환경국 예산안 심사에서 영농폐기물 수거 및 처리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도민들이 오염과 악취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폐농약 용기류 수거 처리 분담금 지원, 폐비닐 수거보상금 지원, 방치 폐농자재 처리 등 도가 추진하는 관련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한 뒤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이행까지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원주 지정면을 비롯한 도내 악취관리지역 주변에서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신규 설치 요구가 높다”며 “수요조사부터 부지 확보, 설치·공사까지 모든 과정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 의원은 임산물 가공·상품화, 치유의 숲 조성, 산불피해 복구 조림, 등산로 정비, 석면슬레이트 철거, 생태계 교란 생물(가시박풀 등) 퇴치, 상수도 설치 및 노후 상수도 정비 등 다양한 산림·환경 현안에 대해서도 면밀한 점검과 질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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