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의회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3-05-09 19:01:59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철회 및 정부의 대응 촉구

 

▲부산 남구의회(의장 박미순)는 9일 제318회 남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및 촉구”결의안을 채택했다.   부산 남구의회 제공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남구의회는 9일 제318회 남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남구의회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전 세계 바다를 오염시켜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고 국내 수산업에 피해를 입힐 것이라고 비판하고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했다.

또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앞두고 있는 부산과 우암부두 해양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는 남구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고 지적하였으며, 해양 방사능 조사 확대 및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고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 절차를 일본 정부에 요구하여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는 등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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