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개두릅 가공상품화 추진
정연익 기자
acetol09@hanmail.net | 2016-06-22 18:31:52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원 강릉시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4억5000만원을 투입해 대표작목 중 하나인 강릉개두릅의 가공상품화를 추진한다.
강릉시는 개두릅의 소득화를 2012년 ‘지리적 표시제 산림청 제41호’ 등록과 브랜드 개발 및 상표권 특허 출원 등으로 봄철 농가 소득을 위해 힘써왔으나 480톤의 물량 대부분이 생채로 거래되고 있어 가공상품화 개발이 시급했다.
이에 시는 올해 가공장(165㎡) 설치 및 가공장비를 구입으로 증숙 개두릅의 냉동진공포장과 내년에는 집하장, 육묘시스템, 대형마트 입점 등을 통해 청정 강릉 개두릅의 안정적 상품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강릉개두릅생산자협회에서 개두릅 수매와 가공 및 유통을 총괄적으로 추진, 농가에 안정적 판로를 제공해 1.5~2배의 소득향상에 기여함과 동시에 생산자단체는 6차산업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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