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구포3동위원회, 연말맞이 사랑의 밑반찬 나눔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5-11-27 21:53:47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부산 북구 구포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한국자유총연맹 구포3동위원회가 연말을 맞아 식사를 준비하기 어려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밑반찬(멸치볶음) 100개를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반찬은 회원들이 이른 새벽부터 모여 직접 조리한 것으로, 영양가 높은 재료를 사용해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건강을 고려해 준비했다.
이강섭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속에서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곁을 지키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장춘화 구포3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자유총연맹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모여 지역을 지키는 가장 큰 힘이 된다"며 "민관이 함께 사회적 돌봄을 실천하여 단 한 명의 사각지대도 놓치지 않는 복지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구포3동위원회는 지난해에도 밑반찬을 기탁하며 취약계층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기탁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통해 지역의 복지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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