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패럴림픽]신의현, 한국 첫 금메달 선사…패럴림픽 역사 새로 썼다
남원자
ds1cjp@hanmail.ney | 2018-03-17 18:39:22
▲신의현이 17일 오후 강원 평창군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7.5㎞ 좌식 경기를 마치고 태극기를 들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평창=로컬(LOCAL)세계. |
[로컬세계 남원자 기자]신의현(38)이 패럴림픽 사상 첫 한국인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신의현은 17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7.5km 좌식 부문에 출전해 22분28초04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다니엘 크노센(미국·22분33초7)을 제치고 우승을 거머줬다.
이로써 신의현은 한국에게 역대 패럴림픽 4번째 메달이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지금까지 한국의 패럴림픽 메달은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였다.
신의현은 지난 11일 15km 좌식 부문에서도 동메달을 땄다. 그는 총 메달 2개로 패럴림픽 최다 메달 보유자로 기록되면서 한국 동계패럴림의 역사를 새로 썼다.
한국은 현재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메달 종합 순위에서 핀란드와 공동 15위에 올라있다.
▲신의현이 17일 오후 강원 평창군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7.5㎞ 좌식 경기를 마치고 포효하고 있다.평창=로컬(LOCAL)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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