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민선 9기 첫 정책 점검 …'함평 대전환' 본격 행보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6-07-14 18:52:13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함평군이 군정 운영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대대적인 정책 점검에 나섰다.
형식적인 업무보고에서 벗어나 핵심 현안과 장기 미해결 과제를 집중 점검하고 부서별 책임과 추진 일정을 명확히 하는 등 '함평 대전환'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행보다.
함평군은 14일 "함평 대전환 정책 점검 회의'를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군수실에서 기획예산실을 시작으로 각 실·과·소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기존의 보고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부서별 핵심 현안과 문제점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회의 기간 동안 사업 추진 현장의 여건과 군민 의견이 정책에 충실히 반영됐는지, 행정절차와 예산 확보 방안이 현실성 있게 마련됐는지 등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장기간 답보 상태에 있는 사업이나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현안은 원인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부서별 역할과 추진 일정을 명확히 설정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회의에서는 민선 9기 군정 철학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과 예상되는 문제점, 향후 대응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지역경제 활성화 △농축수산업 경쟁력 강화 △생활인구 확대 △문화관광 활성화 △군민 복지 증진 등 군정 핵심 정책 전반이다. 이와 함께 정부 정책 변화와 전남·광주 행정통합 논의 등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도비 확보와 공모사업 유치를 위한 전략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함평군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부서별 실행계획에 반영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이 군수는 "업무보고는 단순히 추진 상황을 확인하는 자리가 아니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한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자리"라며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답을 찾고,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움직여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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