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설 명절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응 총력

최홍삼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22-01-30 18:47:08

다중이용시설 방역소독 및 잠시멈춤 캠페인 홍보 등 추진
▲금산군보건소 전경.

[로컬세계 최홍삼 기자]충남 금산군은 우세종으로 자리를 차지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군은 30일 다중이용시설인 금산시외버스터미널, 금산읍 택시승강장, 중부시장 앞 등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소독에 나서 손잡이, 탁자, 의자 창문 등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바닥 살균소독 및 환기 등을 시행했다.


또 금산을 방문한 귀성객을 대상으로 설 명절 고향 방문 자제 및 이동 제한에 관한 잠시멈춤 캠페인을 홍보하고 종교시설 등 다수가 모이는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군의 확진자는 지난 29일 25명, 30일 14명의 확진이 발생해 총확진자 수는 597명이다.


군은 방역관련 전 직원이 나서 역학조사 및 밀접접촉자 검사, 재택치료 격리관리, 응급환자 후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설 명절 금산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해 코로나19 검사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휴를 무사히 보내실 수 있도록 인근 지역의 다수 확진자 발생에 선제 대응하고 종합대책을 촘촘히 추진하고 있다”며 “주민들께서도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방역행정에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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