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혜화여고 봉사동아리, 재배한 고구마 경로당에 전달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3-11-17 18:50:04
[로컬세계 부산=김의준 기자]부산 동래구 안락2동은 지난 15일 혜화여자고등학교 스포츠 나눔 봉사동아리(S.V.G.)로부터 고구마 21박스(100kg 상당)를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고구마는 학교 텃밭에서 학생들이 손수 키우고 수확한 것으로 스포츠 나눔 봉사동아리(S.V.G.)는 해마다 직접 재배한 고구마, 손수 담근 김치 등을 저소득 세대에 기부하는 등 꾸준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학생들은 “고구마를 정성들여 키우고 수확하여 보람을 느끼며 어르신들에게 나누어 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민구 안락2동장은 “학생들이 직접 키운 고구마를 이웃에게 베푸는 마음이 너무 기특하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