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흥 칼럼] 대한민국에 정치의 진짜 내란 수괴는 누구인가?
마나미 기자
| 2025-08-25 19:03:15
어쩌면 세상이 이토록 변할 수 있나. 아무리 권력이 좋고 자리가 좋아도 지켜보는 국민들이 있는데, 여야가 패거리 정치로 정치판을 싸움장으로 바꾸더니 국회가 힘의 논리로 탈바꿈 되아 가는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말로는 자유민주주의라 하면서 법도 없는 무법천지처럼 법치주의는 사라지고 자신들의 입맛에 안 맞으면 탄핵이라는 힘으로 밀어 부치는 국회가 과연 제정신인가?
우리 사회가 어른이 있다면 왜 국민 앞에 바른 소리를 못하는가? 이것이 더 문제다. 대한민국이 이제 조금 살만한 세상으로 가려고 전 국민이 바라는 것인데 이제는 선진국 진입에서 부끄러운 후진국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가? 우리나라 경제인들은 나라를 위헤서 일자리를 대한민국에 만들고 함께 잘살려고 하는데 정치가 외교를 잘해서 우리나라의 경제를 살리는 자국민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이 우선인데 과연 우리 정치가 그런가?
우리나라의 여의도는 별천지인가? 그곳에는 권력에 앉아서 나라와 국민을 위한 정치보다는 자신들의 입장만 앞세우는 정치를 하고 있다. 이것이 우리 국회인가? 어느 나라이건 국가가 잘살고 잘되려면 국민을 안심하고 잘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하는데 과연 우리나라의 국회가 그런가?
과거 군사정부 시절보다도 정치가 더 이상해져서 시대에 맞지 않게 가고 있다. 말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다면서 어느 국민이 정치판에서 매일 싸움질이나 하라고 했는가? 서로 의사를 소통하며 토론 토의 문화로 정치를 협치로서 이끌어 나가려는 정치의 철학은 없고 쪽수 게임으로 힘의 논리로 밀어붙이는 정치가 진정한 민주정치인가? 그러면서도 국민 앞에 부끄러운 줄 모르고 말도 함부로 하는 정치가 과연 지식이나 있는가? 묻고 싶다.
정치는 상대의 의사 표현을 듣고 자신의 입장을 설명해도 늦지 않다. 그런데 상대의 얘기는 무시한체로 자신의 얘기만 하는 것은 정치를 잘하는 것이 아니고 엉터리 정치로 밀어 부치기식 정치다. 요즘 세상에 그런 정치는 발붙일 곳이 없다. 지금 우리나라는 국회가 과반수 이상의 좌석을 차지했다고 해서 힘으로 밀어부치는 정치가 과연 올바른 정치인가?
지금 우리나라의 정치적 문제는 윤석열 정치의 내란이 아니고 과반수 이상의 의석으로 협치를 하지 않고 자신들의 입장만 앞세우는 민주당의 힘의 정치가 결국에는 정치의 문제점을 만들어 낸 것이다. 이미 대통령이 된 사람이 자리에 앉아서 무엇을 노리고 내란을 하겠는가? 이것은 정치 횡포를 바로잡기 위한 통치 행위이다.
심지어 예산부터 특별활동비까지 삭감하는 행위가 옳은가? 그런데 지금은 더 올려서 통과시키고 이것이 힘이다. 하고 설친다. 그러나 진짜 내란의 수괴는 정치판을 어지럽게 만들고 대통령의 임명권까지 무시하며 자신들의 입맛을 부추기는 통수권을 무시하는 정치가 과연 바른 정치인가?
말도 안 되는 정치를 하면서도 자신들의 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반성 없이 전국 장악이라는 속된 정치판처럼 가고 있다. 이 나라에 언제부터 범죄자들이 나라를 이끌었는가? 부끄러움도 모르고 그러니 세계 시장은 우리나라를 외교 단절시키는 행위까지 엿보인다. 한나라의 대통령이 외교 차원에서 무시당하는 우리 정치가 과연 바른 정치인가?
오랜 시간 동안 한미동맹으로 외교를 믿고 지내온 미국마저도 우리나라 대통령을 무시하고 있다. 이것은 무슨 이유인가? 대한민국의 국민들에게 경고하는 정치의 외교일 수도 있다. 정신 차려라고 하는 말처럼 대한민국의 진짜 내란 수괴는 누구인가? 국민은 반성하며 정신 차리고 살아야 한다. 이것이 나라를 위한 길이다.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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