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1인당 32만원 지원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10-02 19:01:05

대구 삼선병원과 업무협약…올해 683명 대상 검진
읍·면 찾아가는 이동검진으로 농촌지역 검진 편의 높여
대구 삼선병원 업무협약.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농촌에서 장시간 반복되는 농작업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농업인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검진이 추진된다.

경북 의성군은 지난 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대구 삼선병원과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성농업인의 건강관리와 검진 편의 향상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올해 검진 대상은 짝수 연도 출생자 가운데 51세부터 80세까지의 여성농업인 683명이다. 의성군은 총 2억1800만원을 투입해 1인당 32만원의 검진비를 전액 지원한다.

특히 농번기와 교통 여건 등을 고려해 병원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을 위해 읍·면별 찾아가는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필요한 경우 삼선병원 방문검진과도 연계할 예정이다.

검진은 장시간 반복되는 농작업으로 발생하기 쉬운 근골격계 질환 등 농작업 관련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의성군은 검진 대상자 안내와 참여 홍보 등 행정 지원을 맡고, 삼선병원은 전문 의료진을 통한 특수건강검진과 이동검진을 담당한다.

최유철 군수는 “농촌 현장에서 애써온 여성농업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검진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농작업 관련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해 건강한 영농활동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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