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련 의원 “인천2호선·고양-은평선 연장, 균형발전 관점에서 추진해야”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11-22 01:13:45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고양특례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해련 의원(일산2동·정발산동·중산1·2동)은 지난 19일 열린 제299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인천 2호선 일산 연장과 고양-은평선 연장 등 고양시의 핵심 철도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김 의원은 먼저 인천 2호선 일산(중산) 연장 사업이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KDI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점을 언급하며, “사업 추진 논의가 단순히 경제성(B/C) 지표 중심에서 벗어나 국토 균형 발전과 경기 서북부 연계 강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단(인천)–김포한강신도시–일산신도시(중산)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것이 지역 교류 확대와 경쟁력 확보에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한 과제로 ▲고양시 입장에서의 데이터 확보 및 대응 논리 개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업 체계 강화 ▲GTX-A, 경의중앙선, 일산선과의 연계를 통한 일산(중산) 다중 교통결절지 구축을 제시했다.
또한 김 의원은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역시 교통 접근성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을 고려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특히 턴키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설계 완료 시점 관리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천 2호선 개통 일정과 맞춰 고양-은평선도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해련 의원은 “교통 인프라 확충은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 변화와 직결되는 만큼 경제성과 공공성, 예산 효율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교통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정활동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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