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꼼수다’ 김용민, 자유한국당 입당..."종편에 감사 표하려"

박민

local@ocalsegye.co.kr | 2017-02-17 19:00:58

[로컬세계 박민 기자]이명박정권 당시 팟케스트 ‘나는꼼수다’로 이름을 알린 시사평론가 김용민(43)씨가 자유한국당에 입당을 선언했다.


17일 오후 김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선거 때마다 제1야당을 막말당으로 말아버리려고(4년전 탈당했건만) 2012년 민주당 소속 총선 후보 김용민을 화면에 소환시키는 종편들에게 어떻게 하면 감사의 뜻을 표시할까 싶어서 자유당에 입당했습니다”고 밝혔다.


김 씨는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노원갑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했었다. 그는 당시 ‘나는 꼼수다’ 공동 진행자로 화제를 모았지만 막말 논란과 기독교 비판 발언이 문제돼 낙선했다. 다음해인 2013년 민주당을 탈당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명의로 받은 “김용민님의 입당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는 입당 축하 문자 메시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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