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용천 가정연합 한국협회장, '경남권 특별강연회' 성황

정판주 기자

jeramoon@daum.net | 2025-12-07 22:11:02

평화·인권·화해의 시각에서 본 한 지도자의 생애와 역할
한학자 총재, '평화 위해 묵묵히 희생의 길 걸어가신 평화의 어머니'
7일 오전 경남교구본부에서 ‘어머니가 비추는 평화의 빛’을 주제로 경남권 특별강연을 마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교구 제공

[로컬세계 = 정판주 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구 통일교) 경남교구는 7일 ‘어머니가 비추는 평화의 빛’ 이라는 주제로 ‘송용천 한국협회장 전국 순회 특별강연회’를 진행했다.

가정연합 송용천 한국협회장은  이날 오전 경남교구본부에서 사회단체 지도자, 종교 지도자, 일반 참석자, 가정연합 식구 등 2000여 명이 온.오프라은로 참석한 가운데 ‘한학자 총재의 평화를 위한 삶과 업적’을 소개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송용천 한국협회장이 7일 오전 경남교구본부에서 ‘어머니가 비추는 평화의 빛’을 주제로 경남권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경남교구 제공

송 한국협회장은 “한학자 총재는 오직 세계 평화와 인류 화합을 위해 달려오신 분”이라면서 “선학평화상 제정 등 평화의 비전을 보여주고 구체적인 실천을 이끌어 냈으며 평화와 포용이 가장 필요한 이 시대 모든 것을 품어주는 ‘어머니의 리더십’을 보여주셨다”며 “지금은 오해와 의도적인 왜곡으로 진실된 모습이 흐릿하게 보일지라도, 홀리마더한의 진실의 빛은 결코 영원히 가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유효관 창원교회장의 감사기도, 연인기 경남교구장의 인사말씀, 영상시청, 서가해 함안교회장의 효정간증, 효정찬양, 송용천 한국협회장의 주제강연, 김창환 마산대교회장의 억만세 삼창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인기 경남교구장은 인삿말을 통해 “혼란한 시대 속에서 오늘의 말씀이 우리 사회와 인류가 나아갈 근본적 해결의 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한학자 총재님의 생애와 사상을 통해 희망과 변화를 찾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우리 모두는 더욱 마음을 모으고 평화운동에 적극 앞장서 나아가자”고 말했다. 

경남권 특별강연회에서 인삿말을 하는 연인기 경남교구장.  경남교구 제공

송 협회장 전국 순회 특별강연회는 지난 10월 부산울산지역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전라 등 전국에서 총 13회에 걸쳐 이어졌고, 경남권을 마지막으로 하여 모든 강연회를 종료했다.

지난 8월 27일 가정연합 21대 한국협회장으로 공식 취임한 송 협회장은 해외선교사 활동을 시작으로 오세아니아, 유럽, 일본 등지에서 가정연합 대륙회장 및 천주평화연합(UPF) 대륙의장을 역임했다. 학교법인 선학학원 이사장 등을 통해 미래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았으며, 2023년에는 가정연합 세계회장을 맡아 전 세계적인 평화운동에 매진했다. 

로컬세계 / 정판주 기자 jeramoo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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