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오륙도 앞 해상 ‘음주 수상오토바이’ 적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1-06-24 20:06:33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24일오후 3시 45분경 오륙도 앞 해상에서 음주상태로 수상오토바이를 운항한 조종자를 수상레저안전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경비함정이 해상순찰 중 음주운항이 의심되는 수상오토바이를 발견하고 조종자 A씨(75년생, 남)를 추적, 오륙도 앞 해상에서 검거한 것이다.

해경은 즉시 정선명령을 실시했으나, 이에 불응하고 50분여간 지그재그로 운항하며 도주하는 수상오토바이를 경비함정 등 6척이 합동으로 추적 끝에 오륙도 앞 해상에서 검거,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95%로 적발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음주운항은 인명피해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음주운항 단속을 전개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