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국가유공자 자택서 민·관·군 합동 집수리 봉사
김민주 기자
staend77@gmail.com | 2025-12-22 22:30:33
‘Amazing-House’ 45번째 사업…노후 주방 교체·도배 등 주거환경 개선
구리시 제공.
[로컬세계 = 김민주 기자]경기 구리시는 지난 20일 수택동에 거주하는 78세 국가유공자 자택을 방문해 ‘2025년 구리시 민·관·군 합동 Amazing-House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2012년 구리시와 구리시 목민봉사회, 보병 제73사단이 체결한 민·관·군 합동 Amazing-House 사업 협약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45번째 집수리 봉사다.
이날 현장에는 구리시 목민봉사회 회원 12명과 구리시 공직자 2명, 보병 제73사단 장병 6명 등 총 20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집수리는 어르신의 요청에 따라 노후화된 싱크대와 부엌 장, 상판, 가스대를 교체하고 안방 도배를 진행하는 등 전반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구리시 관계자는 “목민봉사회와 군 장병,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봉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가유공자의 희생에 보답하고 예우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재근 구리시 목민봉사회 회장은 “민·관·군이 힘을 모아 국가유공자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으며, 김경일 보병 제73사단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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