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안전한국 훈련 시행으로 복합재난 대응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6-10-15 19:44:11
유관기관 및 주민 등 100여명 이상 참여해 실제상황 가정 대응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화천군이 강풍 속 산불 등 복합재난에 대응해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 군은 오는 30일 화천읍 서화산과 화천향교 일대에서 훈련을 개최한다. 이번 훈련은 초속 15~20m/s의 초고속 강풍이 부는 날씨에 서화산에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진다. 동시에 화천향교와 인근의 차량에 불이 나는 복합 재난에 대한 훈련도 실시된다.
조선시대 지방 교육기관이었던 화천향교는 1986년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문화재로, 6.25 전쟁 당시 소실 후 재건됐다. 훈련에는 경찰과 소방, 군부대,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과 군의용소방대, 군자율방범대, 군자원봉사센터, 적십자봉사회 화천지구협의회, 군자율방재단 등의 단체, 일반 군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30일 오후 1시~5시 사이, 불시에 시작되는 훈련은 징후감지, 초동대응, 비상대응, 수습복구 순으로 진행된다.
화천군은 안전총괄과장을 팀장으로, 기획총괄반, 실시반과 평가반, 홍보반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으며, 민간 전문가 등 컨설팅 자문단도 훈련 전 과정에 참여한다. 화천군은 실전 같은 훈련을 위해 지난달 사전회의와 1차 기획회의, 지난 13일 2차 기획회의를 실시했으며, 오는 20일 최종 기획회의, 27일 최종점검 회의를 거쳐 30일 본 훈련에 임한다.
김세훈 화천군수는 “예상치 못한 복합재난에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실효성있는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