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평화의 댐 국민 안보 관광지 체류형 힐링공간으로 새단장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6-09-20 19:51:47

화천군, 한국수자원공사 평화의 댐 지사와 체류형 힐링공간 조성 협약
2028년까지 랜드마크, 명상 공원, 쉼터 및 농산물 판매장 등 설치 추진
화천군과 한국수자원공사 평화의 댐 지사는 18일 군청에서 김세훈 군수(왼쪽), 신필수 평화의 댐 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의 댐 체류형 힐링공간 조성 사업’ 시행 협약식을 개최했다.(화천군청 제공)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화천 평화의 댐이 안보 관광지를 넘어 새로운 체류형 힐링 공간으로 옷을 갈아 입는다. 화천군과 한국수자원공사 평화의 댐 지사는 지난 18일 군청에서 김세훈 군수와 신필수 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의 댐 체류형 힐링공간 조성 사업’시행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에 따라 평화의 댐 지사는 사업비를 지급하고, 화천군은 사업에 필요한 행정절차와 시행, 운영 관리 등을 맡는다. 

평화의 댐 체류형 힐링 공간 조성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 댐 지원 사업 지자체 신규 사업 공모 선정에 의해 이뤄진다. 사업에는 수자원공사 측이 5억원, 화천군이 7억원을 출연해 총 12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의 목적은 평화의 댐 방문객들이 댐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는데 그치지 않고, 머무르면서 휴식과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댐 랜드마크인 하류 공원 한옥 원형 회랑 쉼터 조성을 비롯해 소리 명상공원, 맨발 황토길, 빛 체험 공간, 별자리 관측, 힐링-에코라이드, 무인 농산물 판매장 설치 등 모두 7개 사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세훈 군수가 ‘평화의 댐 체류형 힐링공간 조성 사업’ 시행 협약식에서 서명을 하고있다(화천군청 제공)

화천군은 평화의 댐을 ‘보는 관광지’에서 ‘머무르며 체험하는 관광지’로 전환하고, 주변 관광자원과도 연계해 지역의 주요 관광거점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평화의 댐 인근에는 비목공원과 물 문화관, 오토캠핑장, 세계평화의 종공원을 비롯해 백암산 케이블카 등의 관광 자원이 밀집해 있다. 이를 통해 화천군은 관광객 체류 시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일자리 창출 등의 파급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세훈 화천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평화의 댐이 자연과 평화,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평화 상징 관광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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