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인구감소 대응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박남욱 기자

pnw0719@hanmail.net | 2019-10-13 19:46:12

▲부산시청 전경. 
[로컬세계 박남욱 기자]부산 인구가 1995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인구감소 대응 방안’을 찾기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부산시는 14일 오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인구정책 관련 부서와 기관,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 감소에 대한 해법을 찾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 인구는 1995년 389만명을 정점으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수도권의 인구 집중 가속화로 부산시는 물론 동남권 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종합적인 인구 정책과 수도권 일극화를 막기 위한 국가균형발전정책을 요구하기 위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박진경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역발전연구실장이 '지역 인구감소 특성 분석 및 정책 방향', 김경수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부산시 인구 특성 분석과 대응 방안'이라는 내용으로 각각 주제발표한다.


이어 윤갑식 동아대 도시계획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전문가와 시민단체, 지자체 관계자가 참여해 토론을 벌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시가 인구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인구문제는 도시의 생존과도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앞으로 지역의 특성을 잘 반영한 실효성 있는 인구종합대책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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