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강원도의원 “공공기관 이전, 중앙정부에 지역별 분산 유치 요구해야”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6-10-15 19:48:41

도정질문서 속초중·교육지원청 부지 통합 활용 제안, 속초항 정상화·울산바위 경관 보전도 촉구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정호 강원특별자치도의원(속초2)은 14일 제349회 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공공기관 이전 유치와 속초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도와 관계 기관의 대응을 집중 점검했다. 강 의원은 강릉 AI 데이터센터 추진과 공공기관 이전 유치에 대한 우상호 도지사의 입장 변화를 지적하며, 공공기관 이전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도록 중앙정부에 지역별 분산 유치를 적극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정호 도의원(강원도의회 제공)

 이에 우 지사는 유휴 전력량과 변전 가능량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강릉 AI 데이터센터의 단계적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서는 강원도의 특수성을 중앙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속초중학교 이전과 속초양양교육지원청 부지의 통합 활용 방안도 제안했다. 학교 이전과 교육지원청 이전을 연계해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시민을 위한 공간을 확대하자는 취지다. 강삼영 도교육감은 속초시의 입장을 확인한 뒤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속초항 정상화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강 의원은 항만 기능 회복을 위한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해양수산국장은 연안여객터미널의 신속한 철거와 국제여객터미널 공사 추진, 크루즈 대체 선사 유치 등을 해결 방안으로 제시했다.

 울산바위 경관 보전을 위한 대책도 주문했다. 강 의원은 울산바위 인근의 난개발을 막기 위해 도 차원의 엄격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건설교통국장은 해당 사업에 대한 현장 실사와 충분한 검토를 진행하고, 속초시와 고성군 간 갈등을 중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 의원은 “도민과의 약속이 실천으로 이어지고 지역 현안이 해결되도록 후속 조치를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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