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환경부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선정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5-10-12 20:09:08
국비 192억 확보, 총 384억 투입
2006년부터 6년 간 49.9㎞ 정비 계획
함평군청 전경
2006년부터 6년 간 49.9㎞ 정비 계획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함평군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192억원을 확보했다.
함평군은 지방비를 포함해 총 384억원을 투입, 2026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 노후 상수관망 49.9㎞ 구간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상수관 교체 외에도 ▲노후 수도미터 812전 교체 ▲누수 탐사 및 정비 ▲관망 블록화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됐다. 군은 이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상수도 관리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장기적 유지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상수도 운영 효율과 유수율을 높이고, 주민들에게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목표다. 또한 재난·재해 등 비상상황에서도 지속 가능한 급수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상수도 인프라 개선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노후 상수도관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운영·관리·유지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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