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 조인트스템, 금년 내 미국 플로리다에서 실용화 추진한다.
마나미 기자
| 2025-08-05 20:18:05
[로컬세계 = 마나미 기자] 네이처셀은 미국 플로리다에서 세계 최초의 중증퇴행성관절염 자가줄기세포치료제인 '조인트스템'을 금년 내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4일 발표했다.
이러한 계획은 금년 7월1일자로 법적 효력이 시작된 미국 플로리다 주 법률에 근거하여 예비 검토를 거쳐 마련되었다.
이 법률에 의하면 환자의 자가줄기세포를 배양한 줄기세포치료제의 경우 GMP에 따라 제조되고 안전성이 확인된 제품은 무릎퇴행성관절염이 포함 될 수 있는 통증, 정형외과 그리고 창상의 세 가지 적응증에 합법적으로 시판할 수 있다.
네이처셀은 예비 검토 결과 조인트스템의 경우 이미 미국 FDA의 승인 하에 미국 내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3상 시험 및 3년 추적관찰 연구 결과 안전성 및 유효성이 확인되어 이미 미FDA로부터 RMAT, BT, EAP 프로그램을 지정 받은 바 있다. 따라서 회사는 FDA 규정과 생산에 관해 플로리다 주 법률을 모두 만족시키며 플로리다 주 시장에 합법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금년 내 한국에서 GMP 규격에 맞추어 제조된 조인트스템이 미국 플로리다에서 시판되면 미국을 포함한 수 많은 전 세계의 무릎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이 미국 플로리다주를 시작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플로리다주 외에 이미 미국 내 몇 개 주에서도 이러한 법률을 시행하고 있지만 줄기세포치료제가 GMP시스템에서 제조되지도 않을 뿐 만 아니라 FDA의 IND 승인 하에서 임상 시험을 실시한 결과로 표준화되지 않은 줄기세포치료제를 사용하여 신뢰도가 낮은데 반해 네이처셀의 조인트스템은 이미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여, 전략과 시행에서 경쟁력 있는 상용화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고 평가 되었다.
네이처셀은 우선 2025년 말까지 한국에서 제조된 조인트스템을 미국 플로리다에서 상용화하고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미국 바이오스타 스템셀캠퍼스를 구축하여 내년 하반기에는 미국GMP센터에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미국에서 조인트스템의 실용화 단계가 EAP에 이어 플로리다 주 상용화에 더해 가속승인을 통한 미 전역에서 시판이 이루어져 5년 후 년 100만 명의 환자를 치료한다는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처셀 라정찬 회장은 "급변하는 규제 환경의 변화에 잘 대응하여 대한민국 토종 줄기세포기술로 개발된 조인트스템이 전 세계 환자들의 치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추진하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