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대북전단 살포 대응 유관기관 대책회의 개최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06-19 22:06:07

접경지역 안전 위협…불법행위 단속·사법조치 강화 방침 파주시청 전경.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파주시는 지난 18일, 최근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행위가 접경지역의 안전과 주민 생명·재산에 위협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파주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대북전단 살포 시 법적 대응 방안 △감시 및 단속 체계 강화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참석 기관들은 대북전단 살포가 항공안전법, 재난안전법, 고압가스안전관리법 등에 따라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

이에 따라 불법행위 적발 시 강력한 단속과 사법조치를 병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대북전단 살포는 단순한 의사 표현을 넘어 접경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해치는 위법행위”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불법행위에 대해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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