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흥 칼럼] 우리 사회가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을 시켜라
마나미 기자
| 2025-07-27 20:32:02
갈수록 우리 사회가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기에는 너무나 변화의 바람이 커서 가족제도도 대가족보다는 이제 소가족이 우선인데도 각자가 노력 없이는 먹고 살기도 힘든 세상이 되었다. 그러다 보니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회제도가 필요하다. 무작정 학교 졸업만 하고서 대책 없이 직장만 구하려는 제도는 이제 우리 사회가 너무 낯설다.
이것이 첨단 과학 사회인만큼 삶은 낯설어진다. 그래서 젊은이들은 돈밖에 모르는 사회로 진출하며 욕심을 부려야 하고 부정을 저지르며 사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학교 교육도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교육을 현실화 정책으로 시켜서 사회에 진출할 수 있어야 하는데 아직도 우리 교육은 입시교육이라니 얼마나 현실에 뒤떨어진 교육인가?
주변에 대학을 다니지 않는 사람이 없는 우리 사회다. 그런데 과연 대학을 졸업하고도 그 가치에 맞게 삶을 누릴 수 있는 교육이 되었는가? 묻고 싶다. 그냥 졸업장 하나 받는 것으로 만족을 느낀다면 교육이 무슨 필요가 있는가?
지금 우리 교육이 성장하려면 대학을 졸업하면 누구나 영어 회화는 필수이고 다른 외국어도 말할 수 있으며 소통을 할 수 있는 교육을 시켜서 세계 시장에 내놓으면 어디라도 일할 수 있는 일자리는 넘친다. 그런데 우리 교육이 과연 그런가? 아무런 대책 없이 형식적인 입시교육이라니 정말 우습다.
청소년들에게 입시 위주 교육만 있지 인성 교육도 엉망인 이 나라의 미래가 있는가? 걱정이 된다. 아무리 세상이 좋아지고 첨단 사회로 변해도 인간은 인간답게 사는 것이 행복이다. 그런데 요즘 우리 사회가 돈밖에 모르는 사회로 전락하여 부모 자식간에도 서로 적이 되는 사회로 가고 있다.
이것이 말이 되는가? 인간이라면 정신 차리고 살자. 미래를 생각한다면 교육도 미래를 대비하는 실용화 교육을 시켜야 세상 어디서라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사용하며 살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대학을 졸업해도 영어 회화도 못 하니 외국에 가서 일자리가 있어도 근무할 수가 있는가?
왜 교육이 필요한가? 미래 사회를 대비하여 인간 삶의 기본을 알고 살아야 현실에 만족할 수 있듯이 이제 서로 언어적 소통은 기본이 되어야 한다. 과거를 생각하면 지금은 학력 수준은 엄청나게 높아졌다. 그런데 높아진 만큼 우리 사회가 그 사람들에게 인격적 대우를 해주는가?
물론 우리나라는 자본이 풍부한 나라가 아니다. 그러나 우리 한국인들은 머리는 좋다. 과거 어려운 시절에도 해외에 가서 돈을 벌어서 지금 우리나라가 이 정도로 사는 것도 모두가 그 사람들의 덕이다. 그렇다면 지금 현실은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과연 우리 사회가 그런가?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우리 사회가 잘되려면 인성 교육과 가정 교육이 꼭 필요한데 지금 우리 가정과 사회가 과연 제대로 가고 있는가? 의심스럽다. 그리고 정부의 미래 희망은 젊은 청춘들에게 일자리와 주택문제도 사회의 문제다. 평생을 일해도 집 한 채 사기가 힘들다면 우리 사회가 과연 희망이 있는 좋은 사회인가? 그러다 보니 결혼도 자식을 낳는 문제까지도 가족과 가정문제를 희망을 가지고 살기에는 힘이 드는 사회가 과연 좋은 사회인가? 묻고 싶다.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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