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호 강원도의원, 동해 GS 데이터센터 관련 지역 고용 대책 마련 촉구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6-07-14 20:22:53

대기업 AI 데이터센터 유치, 도민 체감형 일자리로 이어져야
투자협약 단계부터 지역인재 채용·실질적 고용효과 확보해야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조성호 의원(원주7)이 동해시에 추진 중인 GS그룹의 초대형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대기업 데이터센터 투자와 관련해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14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 업무보고에서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는 강원특별자치도 발전에 분명한 호재”라면서도 “투자 유치 성과에만 의미를 둘 것이 아니라 지역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성호 도의원(강원도의회 제공)

현재 GS그룹은 동해시에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삼성 등 대기업들도 춘천과 강릉에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거나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I 산업 성장과 함께 대규모 투자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지만, 조 의원은 과거 사례를 언급하며 실질적인 고용효과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춘천의 네이버와 삼성SDS 데이터센터 사업 당시 네이버는 최소 300여 명, 삼성SDS는 100여 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됐지만 실제 고용 규모는 당초 기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로 연결되지 못한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대규모 투자 유치 자체보다 투자협약(MOU) 체결 단계에서부터 지역인재 채용과 실질적인 고용창출 방안을 구체적으로 담아낼 수 있도록 강원특별자치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 의원은 “대기업의 투자가 기업의 성과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일자리 확대로 이어져야 한다”며 “과거와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집행부가 보다 주도면밀하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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