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운암뜰 복합단지 개발 협약 체결…'랜드마크’ 조성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19-11-26 20:22:05
| ▲오산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 사업협약식.(오산시 제공) |
곽상욱 시장은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의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 8개 기업 대표이사 및 임원들과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운암뜰 조성 사업은 2024년까지 7500억원을 들여 시청사 동쪽 일원 농경지에 지식산업시설, 여가·쇼핑시설이 어우러진 상업시설, 문화·교육시설, 명품 주거단지가 연계된 오산시 랜드마크 지역으로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사업은 오산시와 민간 사업자가 총 50억원의 자본금을 출자해 민관 합동개발 방식으로 진행된다.
| ▲조감도. |
시는 최적의 개발계획안을 마련해 내년 상반기 주민 공람, 9월 경기도 도시개발구역 지정 승인과 시의회 출자 승인 완료, 10월 PFV(Project Financing Vehicle :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를 설립을 거쳐 2021년 하반기 실시계획 승인과 용지보상 착수, 2022년 공사 착수, 2024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표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에코앤스마트는 4차 산업 생태계 및 경기남부권의 명품 상업 복합 랜드마크 단지 조성 실현을 위해 마스터플랜 수립, 개발 전략 수립 및 시행, 단지 활성화를 위한 운영·관리방안 구축 수행 등 프로젝트를 주관할 예정이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시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이 민간사업자와 협약을 시작으로 본격화 됐다”며 “운암뜰 복합개발은 향후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와 지역개발사업을 유도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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