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로 가는 길” 교육으로 준비하자

전승원

press21c@localsegye.co.kr | 2015-01-27 20:32:52

박양숙 시의원, ‘서울특별시 평화·통일 교육에 관한 조례안’ 대표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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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양숙 서울시의원
[로컬세계 전승원 기자] 서울시의회 박양숙 의원(새정연, 성동4)은 26일 서울시민들에게 평화·통일을 이룩하는데 요구되는 서울시민들의 가치관과 태도를 함양시키기 위한 ‘서울특별시 평화·통일 교육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박 의원은 “남·북한의 분단이 현실화되어 있지만 분단보다는 평화·통일이 가져다 줄 편익이 훨씬 더 크다는 사실을 서울시민들에게 교육을 통해 알려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라고 말했다.


그는 또 “평화·통일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인식할 수 있는 장을 열어줘야 한다는 차원에서 평화·통일교육이 활성화되어야 한다”며 조례안 발의의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평화·통일교육은 평화·통일 시대를 이끌어 나갈 세대들을 위한 것이며,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최우선적 과제이다”라면서 “남한의 우월성을 강조하기 보다는 남·북한의 ‘차이’를 이해시키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 대해 해결책을 찾아 서로 공존하는 방법을 고민하여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개선하여 시민들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발의된 조례안은 평화⋅통일 교육은 시민들의 합의를 바탕으로 평화문화를 증진시키고 남북관계 발전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실시되어야 한다는 평화·통일 교육의 기본원칙과, 평화⋅통일 교육의 활성화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평화⋅통일 교육에 대한 기본시책을 수립·시행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평화⋅통일 교육의 일부를 자치구에 위임하거나 법인 또는 단체 등에게 위탁할 경우 이에 필요한 예산은 ‘서울특별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에 따른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했다.

 
박 의원은 "올해는 분단 70주년으로, 긴 세월만큼 전쟁을 겪은 사람들의 고통은 깊어져 가고 있지만 여전히 평화·통일은 우리에게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북갈등·남남갈등·대외갈등을 치유하는 가장 강력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 평화·통일교육이라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며 평화·통일교육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동 조례는 서울시가 평화·통일교육을 활성화하고 기반조성을 선도함으로써 평화·통일 교육에 대한 공감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 조례안은 ‘평화박물관’을 설립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점이 주요한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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