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 장애인 실종자 발견에 기여한 남구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에 감사장 수여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2-19 21:04:19

신속한 대응으로 지체장애인 발견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 안영봉 부산남부경찰서장(좌측)이 19일 남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지체장애 실종자를 발견 가족 품으로 돌아가는 데 기여한 A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경찰서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부경찰서는 19일 오후 남구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경찰과 협력하여 지체장애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해 가족 품으로 무사히 인계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관제요원 A씨는 지난 7일 부산 남부경찰서로부터 지체장애인 실종사건 발생과 관련 대상자의 인상착의를 전달 받은 후 수백 개의 화면을 모니터링하던 중 인상착의가 유사한 인물을 포착, 즉시 경찰에 위치를 전달해 관내를 수색 중이던 경찰관으로 하여금 대상자가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이에 앞서 지체장애인 B씨(남, 59세, 지체장애 2급)는 지난 7일 오후 7시 30분경 남구 문현동 주거지에서 집을 나간뒤 미귀가해 실종신고를 한 상태였다.

안영봉 남부경찰서장은 “관제요원의 집중력과 빠른 판단이 실종자의 생명을 지켰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관제센터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남구를 만들어가자”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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