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반값으로 여행 가자, “지역 사랑 휴가 지원제” 시행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6-04-09 21:08:38

지출한 금액 반값 지원, 가족 단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
여행 하루전까지 누리집으로 사전 신청 필수
완도,해남,강진 제외 타 지역민 만 해당
완도 반값여행 포스터.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완도군이 ‘반값 여행’이라는 파격적인 관광 지원책을 내놓으며 전국 관광객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숙박과 식사, 체험 등 여행 경비의 절반을 지역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이번 사업이 침체된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도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지역 사랑 휴가 지원(반값 여행)’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고 밝혔다.

‘완도 반값 여행’은 관광객이 지역 내에서 사용한 비용의 50%를 완도사랑상품권(모바일)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숙박, 음식, 체험, 특산품 구매 등  여행객 입장에서는 실질적으로 ‘반값 여행’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지원 대상은 해남군과 강진군을 제외한 타 지역에서 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며, 최소 10만 원 이상 소비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환급 한도는 유형별로 차등 적용된다. 개인은 최대 10만 원, 청년(19~34세)은 최대 14만 원, 2인 이상 팀은 최대 20만 원, 가족 단위(최대 5인)는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된다.

다만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 절차가 필수다. 여행 최소 하루 전까지 전용 누리집을 통해 여행 계획서를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여행 후에는 10일 이내 관광지 방문 사진(신청자 및 동반자 포함) 2장 이상과 영수증을 제출해야 하며, 확인 절차를 거쳐 5일 이내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사업 관련 세부 내용은 4월 13일부터 운영되는 ‘완도 반값 여행’ 누리집과 완도군청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예산이 한정돼 있는 만큼 조기 마감 가능성이 있어 반드시 사전 신청 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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