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의회,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현황 청취 및 군정 발전방안 제시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6-02-25 20:54:11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화천군의회(의장 류희상)가 제295회 화천군의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문화체육과, 관광정책과, 지역경제과로부터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각 부서의 핵심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군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에 대해 다양한 정책 제안과 개선 요구가 이어졌다.

제295회 화천군의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화천군의회 제공)

 조웅희 부의장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농가가 추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햇빛소득마을 사업’의 화천군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여건에 맞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농가 소득 다변화와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모델 발굴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노이업 의원은 생활물류 취약지역의 택배 서비스 개선과 관련해 택배사와 주민 간담회를 적극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이를 통해 배송 지연 및 추가 비용 발생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완 의원은 관내 실내체육관의 설·추석 명절 기간 탄력적 개방 방안을 마련해 연휴 기간에도 주민들이 불편 없이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는 군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제안이다. 김명진 의원은 곡운구곡과 광덕계곡 등 지역의 우수한 자연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문했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체험형·체류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사계절 관광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천 파크골프장의 관외 방문객 이용료 인상과 함께, 이용료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이선희 의원은  이를 통해 외부 방문객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재규 의원은 화천 문화예술회관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노약자와 이동약자의 이용에 큰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시설 접근성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정책 제안은 농가 소득 증대, 생활물류 개선, 생활체육 활성화, 관광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확립, 공공시설 접근성 개선 등 군민 삶과 직결된 분야를 폭넓게 아우르고 있다. 단순한 제안을 넘어 실행 가능성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구체적 대안이 제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화천군의회는 앞으로도 주요 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정책 제안을 통해 실효성 있는 군정 운영을 뒷받침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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