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충주서 ‘대전빵차’로 0시축제 홍보…꿈돌이 라면 인기

강연식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25-06-13 21:06:16

충주 다이브페스티벌 현장서 대전 매력 알려…8월 본축제 기대감↑ 대전시 제공.

[로컬세계 = 강연식 기자] 대전시는 13일 충주 다이브페스티벌 현장에서 ‘대전 0시축제’ 홍보를 위한 이동형 홍보차량 ‘대전빵차’의 두 번째 투어를 진행하며 대전의 매력을 적극 알렸다.

앞서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투어에서 대전빵차는 행사 첫날부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며 긴 대기줄이 이어졌다. 특히 충북도민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방문객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이번 투어에서는 대전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꿈돌이 라면’이 처음으로 공개돼 큰 인기를 끌었다. 소고기맛과 해물짬뽕맛 두 종류로 구성된 라면과 지역 유명 빵이 포함된 패키지는 SNS 인증 아이템으로 주목받았으며, “둘 다 주세요”라는 요청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대전 관련 OX퀴즈, 추억의 뽑기, 돌림판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 시민은 “충주에 빠지는 축제인데, 대전에 더 빠져버렸다”고 말했고, 또 다른 참가자는 “빵차 디자인도 귀엽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호영 대전시 홍보담당관은 “충주에서 잼잼도시 대전의 매력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오는 8월 0시축제에서 대전의 진짜 맛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빵차 투어는 오는 21일 대전시립미술관, 25일 정부세종청사, 7월 12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 7월 26일부터 보령 머드축제장에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2025 대전 0시 축제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중앙로와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