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 ‘제19회 청송사과축제’ 오는 29일 개막… “청송~ 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5-10-19 21:29:21
윤경희 군수, 직접 현장 점검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산소카페 청송군’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수려하고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제19회 청송사과축제’를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간 경북 청송읍 월막리 용전천(현비암 앞)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청송~ 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라는 주제로 열리며, 풍성한 공연과 체험행사, 청송사과 직거래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을 정취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개막을 앞두고 윤경희 청송군수는 직접 현장을 찾아 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윤 군수는 지난 17일 축제장 중앙 느티나무 앞에서 리프트기에 올라 사과 조형물을 직접 설치하는 등 축제 조성 현장을 진두지휘했다. 이를 지켜본 군민들은 군수가 몸소 참여하는 모습에 응원의 뜻을 전했다.
윤 군수는 조형물 설치뿐만 아니라 전기·하수·교통 동선 등 기반시설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며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그는 “청송사과축제는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인 만큼 어느 부분 하나 부족함 없이 완벽하게 준비돼야 한다”며 “방문객들이 만족하고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올해 축제를 통해 지역 명품 브랜드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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