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도원 명품마을서 취약계층 대상 특화 프로그램 운영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10-25 00:26:32
생태·문화자원 연계한 농촌 체험 통해 휴식·치유 기회 제공
무등산국립공원 도원명품마을의 모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24일 화순군 이서면 도원 명품마을 일원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5년 명품마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명품마을-1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공원의 우수한 생태·문화자원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농촌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에게는 휴식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명품마을에는 자립적 운영 기반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도원 명품마을의 자원을 활용해 ▲도원마실길 및 야영장 트레킹 ▲마을 스토리텔링 및 농가 체험 ▲시골밥상·전통간식 만들기 ▲탄소중립 실천 교육 등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가을 숲길을 걸으며 자연을 체험하고, 농촌의 일상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옥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명품마을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지역마을이 함께하는 생태관광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고, 국립공원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