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대한민국 지방 지킴’ 경제 활성화 부문 ‘대상’ 수상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5-09-29 21:59:40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완도군이 수산물 세계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지방 지킴 대상’에서 경제 활성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완도군은 지난 2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지방 지킴 대상’은 뉴스1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후원한다.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며 활력을 불어넣은 지자체와 기업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다.
완도군은 지난 2016년 김의 한글식 표기인 ‘K-GIM’을 중앙정부에 건의하며 수산물 세계화의 물꼬를 텄다. 이후 ▲수출 전용 가공공장 구축 ▲위생·품질 관리 강화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K-Sea Food’ 브랜드화 등을 추진해 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웠다.
그 결과, 2024년 대한민국 전체 수산물 수출액은 30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김 수출액은 9억 9,700만 달러로 세계 시장 점유율 약 70%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완도군은 김뿐 아니라 전복·다시마·매생이 등 다양한 수산물의 수출 시스템을 확립하고, 장보고글로벌재단을 통한 국제 네트워크 확장에도 나서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 같은 성과는 단순한 수출 증가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인구 유입으로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완도군의 사례를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로 평가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수상은 한글식 수산물 표기 제안이 대한민국 수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수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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