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연안정화, 7개 민관 종사자 80여명 참여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 2023-04-07 22:54:33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주최
7일 다대포 동측 배후지 연안
7일 다대포 동측 배후지 연안
| ▲부산해양수산청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차원에거 7일 사하구 다대포 동측 배후지 연안에 민관 합동 정화작업을 하고 있다. 부산해양수산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전상후 기자]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깨끗한 부산항 만들기 일환으로 7일 사하구 다대포 동측 배후지 연안에서 민관 공동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산해양수산청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6개 공공기관(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해군 작전사령부, 부산시, 해양환경공단 부산지사,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과 민간기업인 사조그룹에서 총 80여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5t을 수거했다.
부산 사하구 다대포 동측 배후지는 바다에서 밀려온 해초가 부패해 악취를 유발하는 곳이다.
또 쓰레기와 모래가 뒤섞여 미관도 해치고 있어 관광객과 인근 주민들로부터 해양쓰레기 관련 민원이 자주 발생되는 장소이다.
부산해양수산청은 해양환경 인식개선 캠페인 차원에서 부산지역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무인 도서, 방파제, 물량장 등 관리취약지역 위주로 연안정화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해수청은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서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깨끗한 해양환경 도시'로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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