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대설특보 20시를 기해 해제...내일 강력 한파 예상

길도원 기자

kdw88@localsegye.co.kr | 2017-01-30 22:10:13

[로컬세계 길도원 기자]기상청은 강원영동중남부와 경북북부동해안에 대설특보는 20시를 기해 해제되었으며, 이 시각 이후 대설관련 속보는 종료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눈이 오겠다고 전했다. 어제와 오늘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낙상사고에 각별히 유의 바란다.

내일은 강력한 한파가 예상된다. 내일 철원의 아침 기온이 -19도까지 떨어지겠고, 파주-16도, 서울 -11도, 춘천 -13도, 전주,대구 -7도로 더 떨어지겠다. 낮에도 영하권의 추위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한파주의보를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봉화평지, 청송, 의성, 안동, 김천), 충청북도(제천), 충청남도(계룡, 금산),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양구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경기도(여주, 가평, 양평, 이천, 포천, 연천) 등지에 내렸다.

강풍주의보는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외),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무안, 진도,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영광, 함평, 완도, 여수), 서해5도, 전라북도(군산, 부안, 고창) 등에 내렸다.

 

기상청은 이번 한파는 하루 만인 모레부터 풀리겠고, 이후 당분간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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