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대책위 “해경본부 인천존치해야”

김장수

oknajang@localsegye.co.kr | 2015-10-20 09:36:06

유정복 시장과 간담회 갖고 후속대책 촉구

▲지난 19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유정복 시장이 시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있다.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인천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19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해양경비안전본부 인천존치를 위한 유정복 시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실효성 있는 후속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간담회에는 유필우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 이창운 인천YMCA회장, 남흥우 인천경실련 공동대표, 원부희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박상문 인천의제21 실천협의회, 박봉주 주민자치연합회 회장, 황규철 대한적십자사 회장, 이종광 인천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박준복 인천참여예산네트워크 운영위원장, 신규철 인천평화복지연대 정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시민대책위는 진보·보수를 막론한 시민사회와 행정, 지역 정치권이 함께 ‘해경본부 인천 존치’라는 공동의 목소리를 내면서 활동하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해경본부 인천존치라는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인천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 됐다는데 공감했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사회가 인천을 위한 한목소리로 단합해 준 것은 향후 시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대책위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특히 인천시민의 기대와 의사가 반영되지 않은 이전고시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앞으로 시민대책위와 함께 지혜롭고 현실적인 모든 방안을 논의하고 강구해서 해경본부의 인천존치를 관철시킬 수 있도록 대처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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