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답한 국세청’, 수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기우치 기자
norikimpy@naver.com | 2026-01-22 22:39:33
납부기한 직권 연장 및 세무조사 유예 등 현장의 목소리에 적극 응답
[로컬세계 = 기우치 기자] 국세청이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현장 중심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세정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는 가운데, 임광현 청장은 21일 김해세무서 부가가치세 신고현장을 방문, 신고를 위해 방문한 납세자들로부터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임 청장은 김해상공회의소를 찾아 김해 지역 수출 중소기업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일정은 수출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감안해 마련한 국세청장의 ‘2026년 첫 기업 간담회’다.
김해지역 수출기업은 2024년 28개 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지역 경제를 뒷받침했으나 최근 미국의 보호무역정책 강화 등 대외여건 변화로 다수 기업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을 감안, 임 청장은 국세청장으로서는 역대 처음으로 김해지역을 방문해 지역 내 수출 중소기업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중소기업 대표는 “관세 피해 등으로 경영상 위기를 겪고 있었는데, 작년 법인세 납기연장으로 20억 원대의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어 어려운 상황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수출 중소기업에 가장 필요한 지원책은 선제적 자금 부담 경감 조치, 세무조사 부담을 완화해주면 좋겠다”라고 건의했다.
이에 임 청장은, “수출 기업을 둘러싼 대외 여건을 고려할 때, 오늘 기업들의 건의사항은 국세청에서도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던 부분이며, 수출 중소기업에 대해 법인세 직권 납기연장·조기환급, 정기세무조사 유예 혜택을 부여하겠다”라고 응답해 호응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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