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해수욕장 6월 1일 개장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5-05-13 22:52:49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이 드넓게 펼쳐져 있다.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가 오는 6월 1일 해운대 등 관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14일 오후 3시 시청 회의실에서 관련부서 해수욕장 관할 구·군, 유관기관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해수욕장 운영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다시 찾고 싶은 명품해수욕장을 만들고자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이다.
시는 ▲안전·교통·치안대책 ▲화장실·세족장·샤워장 등 각종시설 개선 정비 ▲숙박·음식 및 파라솔·튜브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해수욕장 개장·운영에 차질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6월 1일 해운대·송도·송정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7월 1일 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이 피서객들을 맞이한다. 광안리해수욕장은 백사장 복원공사 관계로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예년보다 한 달 늦게 문을 연다.
특히 개장 50주년을 맞는 해운대해수욕장은 지난 2012년 11월부터 총사업비 435억원을 들여 3년간 대대적으로 백사장 복원공사를 시행했다. 한때 백사장 폭이 40m로 줄어들었으나 공사 시행 후 100m로 늘어났고 전체 백사장이 2배 가량 넓어졌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며 만족도 높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부산의 이미지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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