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신불평원, "억새의 쓰나미가 밀려오다"

한상길

upload01@naver.com | 2017-10-26 00:10:14

영남알프스 신불산과 영취산으로 이어지는 국내 최대 억새군락지

▲영남알프스 신불평원. 한상길 기자. 
[로컬세계 한상길 기자]영남알프스 하면 억새가 떠오를 정도로 유명하지만 그중 신불산과 영축산(일명 취서산)으로 이어지는 1시간 거리의 60여만평 신불평원은 국내 최대 억새 군락지이다.

운무처럼 뒤덮은 이 일대의 억새를 바라보면 그 광활함에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을 갖게 한다. 이 억새 바다의 광활함과 더불어 그 물결의 기세가 대단해 쓰나미처럼 들이닥쳐 와서는 사람들의 마음을 가을이라는 심연의 바닷속으로 휩쓸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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